입학사정관의 눈길을 잡는 자소서 작성법

2017년 06월 05일
유플라이입시연구소

대입 전체 모집인원의 74%를 수시로 선발합니다. 수시전형은 각 대학마다 고유한 입시전형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제출해야 할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기록과 관련하여 책임있는 선생님만이 작성합니다. 학생들의 학교 활동은 제3자, 즉 학교 선생님들의 관찰에 의해 기록되어집니다. 고등학교 3년간 기록의 산물이 학생부이지요. 인상 깊은 학생부기록을 하기 위해 학생들이 하는 것은 3년 동안 모든 학교생활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대학들이  이런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원하니까요! 그러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은 입학사정관에게는 병렬적인 사실의 나열로 보일 것입니다. 학생부에 기록된 각각의 기록을 꾀어서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 자기소개서의 실질적인 역할입니다. 입학사정관은 미리 자기소개서에 쓰여진 내용을 읽고 학생부기록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합니다. 학생부는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을 소개한 내용이 진실인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증거 역할을 하지요. 자기소개서는 평가의 실체는 아니지만 학생부 기록을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러 페이지로 구성된 학생부에서 입학사정관이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을 자기소개서에 안에 작성하여야 합니다.

1. 질문의 목적이 무엇인지 확인해라.

자기소개서(자소서)를 작성할 때 질문하는 평가자가 무엇을 의도했는지, 평가자가 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자소서는 단순히 ‘나를 소개하는 서류’가 아닙니다.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학생부에서 눈여겨 봐야할 지점으로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이건 마치 어두운 밤에 길을 안내하는 등불과 같은 일을 합니다. 자신의 학생부에서 어떤 부분을 입학사정관에게 강조하고 싶습니까? 강조한 부분의 이야기가 자소서에 나와 있어야만 하겠지요. 예를 들어 공통문항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세요’ 이 부분을 주목해야 합니다. 보통 학생들은 단어의 일차적인 해석에 따라 ‘난점 - 극복과정 - 결과’ 등 단순 사실 나열에 그치는데, 대학이 진정으로 알고 싶은 것은 지원자 자신이 ‘난제 극복 후의 느낀 점’, 그리고 그 후 생활의 변화가 학생부의 기록으로 증명된다면 입학사정관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겠지요.

2. 자소서는 주장, 학생부는 증거물

자소서를 작성할 때 자신을 돋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합격'은 지원자 모두에게 절실하죠. 그래서 학생부에 없는 내용을 첨가하기도 하고 어떤 사실을 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소서는 ‘지원자 자신의 주장’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원자가 대학의 인재상에 가장 가깝다는 주장이지요. 그러나 입학사정관이 그 주장의 내용만을 가지고 합격 여부의 판단을 할까요? 주장을 했으면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학생부는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 주장한 내용을 증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장한 내용을 학생부의 기록이 증명하지 못하면 입학사정관이 지원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할까요? 자소서는 학생부에 기초를 두고 작성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3. 자소서는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

자소서는 문학이 아닙니다. 대학은 자소서에서 지원자의 문학적 소질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자소서는 학생부 평가를 하기 위한 안내서일 뿐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학생부를 직접 확인해본 적 있으세요? 학생부는 여러 페이지로 돼있습니다. 1학년, 2학년, 3학년 기록까지 제출하면 입학사정관이 평가해야 할 항목이많고 복잡하겠지요. 긴 문장을 읽을 때 먼저 요약본을 읽어본 적 있으신가요? 요약본을 읽고 나면 긴 장문이라 하더라도 내용 이해가 수월하지요. 자소서는 학생부의 요약본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담임선생님이나 교과 선생님께서 알지 못하는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 것이지요. 입학사정관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읽은 후에  학생부기록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소서를 쓸 때 다른 사람의 것을 복제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입학사정관은 학생부평가를 할 때 어느 곳을 중점적으로 평가해야 할 지 여러분이 누군인지 제대로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학생부 평가 이전에 입학사정관은 지원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것입니다. 그 후에 주장한 내용을 학생부에서 확인하고 싶은 것이죠.  자신을 장점을 드러내는 사실들이 있고 사실들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이 담겨있으면 됩니다. 자소서 쓰기가 부담스럽다면 다시 한 번 명심하세요. 대학은 자소서에서 수험생의 문학적 소질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미리 지원자의 주장을 들어보고 싶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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