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 자기소개서

2017년 06월 20일
유플라이입시연구소

성균관대학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 전형입니다.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만 가지고 합격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서류평가와 함께 추가로 면접을 시행하나 성균관대는 면접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성균관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만이 유일한 평가대상이지요. 제출서류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지원서류를 제출할 때쯤이면 기존의 서류로 지원자는 어떤 것도 추가나 바로잡을 수 없습니다. 공문서입니다. 추천서는 지원자가 아닌 3자가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 서류도 지원자의 통제권 밖에 있습니다. 지원자의 의지대로 서류를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자기소개서입니다.

 

▲자기소개서의 역할

성균관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성균핵심역량`으로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제출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내용에서 이 인재상을 평가하겠다는 것이지요. 사실적인 기록들로 나열된 학생부 기록은 방대합니다. 입학사정관이 이 기록들 속에서 `성균핵심역량`을 찾아서 점수를 매긴다고 할지라도 `당사자의 생각`이 없는 평가입니다. 당사자의 생각, 당사자의 이야기가 필요하겠지요. `왜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그 후의 학교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 말입니다.  지원자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나서 입학사정관은 종합적인 평가를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서 `성균핵심역량`에 해당하는 사실에 등불을 밝혀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학생부평가에서 주요한 기록마다 등불을 들고 서 있으면서 입학사정관이 과소평가하고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자기소개서에는 지원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다음은 성균관대가 제시한 자기소개서를 작성 TIP을 소개합니다.

 

▲자기소개서, 미리 준비하는 자가 유리합니다.

글을 쓰기 전에는 필요한 일이 있습니다. 소재를 찾고 그것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오랫동안 고민한 후에야 비로소 글을 쓸 수 있는 법이지요.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소개서의 소재는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활동을 했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미리 생각하고 노력하는 자체가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원서접수 마감에 쫓겨서 대충 쓴 자기소개서와 오랫동안 자신을 되돌아보고 꼼꼼히 활동을 정리한 자기소개서는 내용전달에서도 차이가 있겠죠.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하며 여러분 자신을 스스로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기 바랍니다.

 

서면제출은 없습니다.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는 온라인입력을 원칙으로 하며, 별도의 증빙 자료를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원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고, 반드시 정해진 시간 내에서 자기소개서 입력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증빙을 제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작성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오산입니다. 대학이 학생 본인에게 증빙을 요청할 경우 반드시 협조해야 하며, 학교를 통해서라도 사실관계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평가과정에서 언제 요청이 있을지 모르니 관련 서류를 잘 정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허위사실을 기재한 경우 불합격 처리되며, 합격 이후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 있느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백일장이 아닙니다.

많은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자기소개서로 지원하는 전형으로 생각하여 자기소개서만 잘 쓰면 유리한 전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오해입니다. 자기소개서는 백일장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것은 학생들의 글솜씨가 아니라 활동과 내용, 역량과 잠재력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문장력이 아니라 활동의 구체적 내용입니다. 따라서 대필이나 표절은 무의미한 일이라 할 수 있겠죠. 자기소개서 문항은 1,000자 - 1,500자 정도로 간략하게 작성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지나치게 문장을 꾸미기보다는 간결하게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솜씨는 맞춤법과 문법에 맞는 문장 정도며 충분합니다.

 

▲자기소개서의 모범답안은 없습니다.

기존의 합격사례에 의존해 활동을 끼워 맞추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합격 수기는 하나의 사례일 뿐,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모범답안이 아닙니다. 입학사정관은 지원자들을 완성된 인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평가는 어떤 기준을 두고 가감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각자의 개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집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 특기가 있는 학생, 통솔력이 있는 학생, 성실한 학생 등등. 학생들의 다양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남보다 특별한 것이 없다고 남을 따라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기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가졌는지를 고민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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