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변수로 부상한 수능 ‘영어’ 학습전략

2018년 06월 20일
유플라이입시연구소

지난 7일 종료된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 영어 영역 난이도에 대한 대부분 수험생의 평가는 “어려웠다”입니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에서 수험생들은 1등급을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영어 절대평가의 배반이었죠. 수험생들의 기대와 달리 이번 6월 모평에서 1등급을 받을 수험생 수는 영어 상대평가 때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신유형 문항 등장은 체감 난도를 더욱 상승시켰었죠. 하지만 수능까지는 대략 5개월여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영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시간으로 충분합니다. 신유형 문제에 당황해서 시험을 망쳤으니 ‘신유형’ 문항을 집중하여 학습해야 할까요?

 ‘신유형’ 문항에만 집착하지 마라

6월 모평 영어 시험에서 대부분 수험생은 신유형 문항을 접하고 당혹해 했을 것입니다. 기존에 도표의 이해를 묻던 문항은 표로 대체되었습니다. 문맥상 부·적절한 어휘를 고르는 29번 문항은 밑줄 친 어휘의 함축적 의미를 묻는 문제로 변경됐습니다. 주로 42번에 등장하는 문항은 빈칸추론 유형이었으나 이번에는 문맥상 적절하지 않은 어휘를 고르는 유형으로 변경됐습니다. 하지만 영어 오답 정리를 한 학생들은 신유형이라도 “난도는 높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또 “정형화된 영어 기출 문제에 맞춰 반복적인 학습을 해서 새로운 문제를 만나자 심리적으로 위축됐다.” 그래서 “독해를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

오답률 TOP 10에 신유형은 없다.

‘정확한 독해력’이 중요한 이유는 신유형의 등장 때문만은 아닙니다. 대부분 수험생이 느꼈을 ‘복잡하고 전문적인 영역의 독해 지문’은 이번 영어 시험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EBSi 홈페이지에 게재된 영어 영역 ‘오답률 Top 10’에는 신유형 문항은 없습니다. 문장구조가 복잡하고 전문적인 영역을 지문이 출제된 문항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번 시험의 체감 난도를 높인 근본적인 원인은 다수의 난도 높은 지문에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익숙해서 쉽게 풀었던 지문이 갑자기 어려워짐에 따라 학생들이 해석하는 데 평소보다 시간을 많이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1등급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어려운 문제인 빈칸추론 및 문장삽입 지문(오답률 1~4위)을 독해할 시간이 부족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문제 유형이 오답률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독해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만이 1등급을 맞는 비결입니다.

‘기본’에 충실해라

‘정확하게 독해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1등급’을 맞는 절대 능력입니다. 정확하게 지문 독해를 할 수 있으면 어떤 신유형 문제가 나오더라도 당혹하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독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해서 문제가 묻는 것에 답을 하면 되니까요. 독해 지문의 내용을 모르는데 문제에 대한 올바른 답을 고를 수 있겠습니까? 정확한 독해 연습을 위해서 지문 해설지에 의존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어 지문을 머릿속으로만 이해하지 말고 입으로 표현해보면 독해를 정확히 했는지 스스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지문의 뜻은 알겠는데 말로 구체적으로 표현이 안 된다고요? 그렇다면 지문의 내용을 어림짐작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정확한 독해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문장구조를 다시 확인하십시오. 지문의 내용이 더욱 명확하게 이해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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