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등급 학습법 ① - 비문학

2018년 02월 12일
유플라이입시연구소

국어 영역은 ‘논리’를 다루는 과목입니다. 단순 암기만 가지고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과목이 아닙니다. 암기란 기존의 지식을 머릿속에 보관하는 것으로, 기존의 똑같은 제시문이 나와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두 그림을 놓고 틀린 부분이 어디인지 찾는 것과 같습니다. 매초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글(문학, 비문학을 포함한 각종 글)이나 기존의 글을 수능 이전에 완벽하게 분석하여 섭렵할 수 있을까요?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기존의 모든 글을 다 암기할 수 없습니다. 암기만으로 수능 국어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어떤 제시문이든 그 제시문이 의도한 바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 수험생은 국어를 암기과목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어떤 유형의 제시문이 나오든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서 지문이 의도한 바를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수험생은 주어진 제시문에서 논리적, 분석적 능력을 통해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이런 ‘논리적 능력, 분석적 능력’이 국어 영역 1등급을 얻는 명확한 공부법입니다.

하지만 수험생 대부분은 수능 국어 공부를 할 때 큰 두께의 수험서를 보고 국어 공부 시작을 주저하게 합니다. “이 많은 것을 언제 다 끝내지”하고 국어 공부를 뒤로 미루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는 뒤로 미뤄서는 안 됩니다. 국어 공부의 시작은 제시문 읽기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제시문 읽기의 목표는 ‘논리적 능력 향상’입니다.

유풀라이입시연구소는 고3 수험생이 힘들어하는 수능 국어 학습법을 3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1회에서는 국어 ‘읽기’의 핵심인 비문학 학습법에 관한 글입니다. 2회에서는 시가 문학과 산문문학의 학습법입니다. 3회에서는 수험생이 헷갈리는 문법・작문 ・화법의 학습법입니다.

 

● 제시문을 논리적으로 읽기

 

비문학은 주로 논설문 형태의 제시문과 설명문 형태의 제시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시문의 길이가 문제를 풀어서 정답을 찾고자 하는 수험생의 의지를 압도합니다. 시험지 한 장을 차지하기도 하니까요. 읽다가 숨이 차기도 하고 어떤 내용에 관해서 이야기하는지 파악도 못 하고 눈만 아래로 내려가는 경험을 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제시문의 내용 파악이 안 될 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제시문의 내용 파악을 위해서는 ‘논설문과 설명문이 어떤 형태의 글인가?’ ‘주로 어떤 구성을 하고 글이 쓰이는가?’ 라는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즉 논설문과 설명문의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 후에는 예측하면서 제시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제시문의 첫 문단을 읽으면서 본론에 전개될 내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만 제시문의 첫 문단을 분석하지 않고 눈과 함께 ‘사고력 혹은 추론’을 작동시키는 것입니다. 본문 내용 미리 예측. 본문 내용을 읽으면서는 결론에서 나올 주제나 글쓴이의 주장이 무엇일지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비문학 제시문은 논리적인 내용으로 되어있으니까.

“좋습니다. ‘첫 문단을 읽으면서 본문 내용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예측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합니까?”라고 수험생들이 묻곤 합니다. `사고력 혹 추론력’ 한두 문장을 학습해서 갑자기 향상되는 능력은 아닙니다. 같은 지문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같은 지문을 반복적으로 읽다 보면 비문학, 즉 논설문과 설명문의 구성 방식이 머릿속에서 구조화됩니다. 이렇게 된 후에야 제시문의 논리적 글 읽기가 가능합니다. 한두 번 읽어서 비문학 읽기가 구조화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비문학의 논리적 읽기를 반복 학습해야 합니다.

● 문제 유형에 따른 제시문 읽기와 문제풀이법

 

긴 제시문을 논리적으로 읽는 이유는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기 위해서입니다. 문제에서 묻는 것을 미리 파악해야 질문에서 묻고 있는 내용을 제시문 속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답과 관련이 있는 제시문 정보, 답과 관련이 없는 제시문 정보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답과 관련이 없는 정보는 살짝 건너뛰어 읽어도 무방합니다. 문제 풀이 시간과 에너지를 다음 문제를 위해 아낄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자신의 주관적 정보, 즉 제시문과 관련 없는 자신의 지식을 가지고 답을 구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주어진 제시문 안에서만 정답의 근거를 찾아야 합니다. 또한 보기가 주어지는 문제를 풀 때는 지문에서 보기와 연관된 부분을 찾아 지문과 연관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정답의 근거는 오로지 제시문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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